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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 초기증상2

루푸스 초기증상 기록 #05: 결국 병원을 찾게 된 날 한 달 동안 정형외과를 다니며 파라핀 치료와 물리치료를 반복했습니다. 매일같이 뜨거운 파라핀에 손을 담그고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뻣뻣했던 손이 조금 풀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 짧은 시간에 기대서 하루하루를 버텼습니다. 손을 많이 써서 생긴 거겠지, 잠깐 쉬면 괜찮아지겠지 그렇게 넘기며 지냈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이 시기만 지나면 다시 예전처럼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상태는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손가락은 점점 더 굳어갔고, 아침마다 움직이는 게 눈에 띄게 불편해졌습니다.퇴근할 즈음이면 얼굴이 유독 달아오르는 날도 많아졌습니다. 처음에는 주방 열기 때문인가 싶어 찬물로 세수를 해보기도 했지만 잠깐뿐이었습니다. 금방 다시 열이 올라왔고 뺨 주위가 화끈거.. 2026. 4. 28.
루푸스 초기증상 기록 #02: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았던 무거운 피로 (속열과 붓기) 지난 기록에서 아침마다 관절이 뻣뻣해지던 조조강직에 대해 적었다면, 이번에는 그 시기 내내 몸을 누르고 있던 피로감에 대해 남겨보려 합니다.하루를 보내고 나면 쉬어도 풀리지 않는 상태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날의 피곤함이 다음 날까지 그대로 남아 있었고, 이런 날이 며칠씩 이어졌습니다. 그때는 그저 일이 고되고 피로가 쌓여서 그런 줄로만 알았습니다. 보통 피로는 하루 푹 자고 나면 조금이라도 가벼워지기 마련인데, 이 상태는 다음 날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몸이 딱히 어디가 아픈 건 아닌데, 그렇다고 완전히 괜찮은 상태도 아니었습니다. 잠을 자고 일어나도 개운함이 없었습니다. 출근 준비를 하는 동안에도 몸은 무거웠고, 움직이기 시작한 뒤에도 나아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하루를 겨우 버티고 나면 회복되는.. 2026.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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