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터널증후군1 손목 저림, 방치하면 근육이 마릅니다 (정중신경, 습관교정, 데스크테리어) 담다의 인사이트 : "손목의 저림, 털어서 낫는 게 아니라 잠시 미루는 것뿐이에요"오늘 아침엔 주방에서 밀가루 반죽을 치대다 문득 손목 끝에서 팔꿈치까지 전해지는 찌릿한 전율에 멈칫했습니다. 오랜 시간 파티시에로 일하며 수천 번의 짤주머니를 짜고 반죽을 만졌던 시간들이 훈장처럼 남았지만, 한편으로는 몸이 보내는 정직한 멈춤의 신호라는 걸 이제는 너무나 잘 알아요. 손목의 저림은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내 소중한 신경이 좁은 터널 틈바구니에 끼어 간절하게 숨을 몰아쉬는 비명이며, 이를 방치하면 엄지 근육이 움푹 꺼지는 돌이킬 수 없는 변화가 찾아올 수 있어요. 병원 대기실의 차가운 의자에 앉아 손목을 주무르며 보낸 수많은 아침이 떠오르네요. 그 시절엔 "조금만 더 참으면 이 빵만 다 굽고 나면 괜찮겠지"라며.. 2026. 3. 29. 이전 1 다음